작가 되기 프로젝트.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 (내돈내산)

목적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어 '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제 프로젝트를 블로그에 공유중입니다.

이번에는 북마녀님의 시크릿 단어사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딱 원하던 책입니다!

저는 평소에 내가 구사하는 단어와 말이 너무 한정적인거 아닌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뭐랄까 좀 더 내 생각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단어에 한계가 오니 어휘력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죠.

그래서 어휘력 늘리기 좋은 책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딱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책 주문을 했습니다

참고로 북마녀님은 클래스101에서도 강의 중이신데, 제가 정말 그 강의를 듣고 싶었기에 북마녀님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런 책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유투브도 하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것 보세요. 책이 참 이쁘죠?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라서 더 책이 이뻐보입니다.

시크릿 단어 사전의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보시다시피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 등으로 나누어서 정리가 되어있구요.

조금만 살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단순한 ㄱ~ㅎ까지 나열되어있는 사전이 아니라 작가지망생이 글을 쓸 때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그런 단어들을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책을 보다보면 이 정도 단어는 다 아는 단어지만, 막상 내가 쓴 적이 없는 단어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만류하다, 매듭짓다 이런말은 써본 적이 잘 없습니다.

보통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많이 쓰고 떠올리다보니 문어체에 쓰이는 문구도 많이 나오니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분량의 글을 반복되는 표현 없이 쓰는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표현을 체화하고 활용해야 한다.
머릿속 단어 스펙트럼에 관용적인 표현 폴더가 반드시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 中

저는 매일 1페이지씩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보기만 해서는 이 책을 완전히 소화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돌아서면 까먹고 기억도 안나기 때문입니다.

필사를 하고 있는데 글 적는게 힘들어서 1페이지만 항상 하게 되는데, 이제는 페이지수를 늘려야 겠어요.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적어보니 평소에 잘 안쓰는 말도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웹소설을 꿈꾸는 자, 굳이 웹소설이 아니라도 창작 지망생, 혹은 내 어휘력이 형편없어 필력을 키우고 싶은 누군가에게 꼭 추천합니다. 우리 같이 공부해봐요! ^^